“한 해 동안 1천만 원을 모으고 싶어요.”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떠올리는 목표입니다.
하지만 목표는 쉽게 세울 수 있어도, 실제로 달성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바로 목표가 ‘숫자’에만 머무르고, 행동 전략으로 구체화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1년 안에 1천만 원을 모으기 위한 현실적인 재무목표 설정법과
실제 실행 가능한 전략을 단계별로 정리해드립니다.
1. 목표를 '가시화'해야 달성 가능하다
막연히 “저축해야지”라고 생각하는 것과
“2025년 12월까지 1천만 원을 만든다”라고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에는
실행력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 먼저 해야 할 일:
- 달성 시점 정하기 → 예: 2025년 12월 31일
- 목표 금액 설정하기 → 예: 1,000만 원
- 월간 계획 나누기 → 예: 매월 84만 원 저축
이렇게 연 → 월 → 주 단위로 쪼개야 현실적인 계획이 됩니다.
매월 저축 가능 금액이 84만 원이라면,
식비·통신비 등에서 얼마나 조정이 필요한지도 명확해지죠.
2. 현재 재정 상태 진단부터 시작하자
목표를 세웠다면,
현금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1단계입니다.
✅ 현재 월급 실수령액은?
✅ 고정지출 총액은? (월세, 교통비, 통신비 등)
✅ 변동지출은 얼마나 되는가? (식비, 쇼핑 등)
✅ 현재 예·적금 또는 투자 중인 자산은?
👉 이 과정을 통해
실제 저축 가능 금액과 불필요한 지출을 식별할 수 있습니다.
예:
- 실수령액 250만 원
- 고정지출 130만 원
- 변동지출 70만 원 → 줄이면 50만 원
→ 월 최대 70만 원 저축 가능
이렇게 되면 1년간 약 840만 원 저축 가능 →
부수입 또는 추가 절약을 통해 1천만 원 달성 가능성 확보!
3. 저축과 소비의 ‘자동 분리 시스템’ 만들기
목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저축을 소비보다 먼저 배치하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자동화 전략 예시:
- 급여일 다음 날 자동이체로 적금 50만 원 납입
- 체크카드 전용 생활비 통장에서만 소비
- 가계부 앱으로 지출 흐름 추적
- 매달 ‘저축 리뷰’로 계획 점검
✅ 핵심: 저축을 ‘하고 남은 돈’이 아니라
먼저 떼놓고 쓰는 돈으로 전환해야 목표가 달성됩니다.
4. 목표별 통장 분리 전략
돈을 한 군데 모아두면 쉽게 꺼내 쓰게 됩니다.
따라서 목표별로 통장을 나누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 ① 1천만 원 모으기 전용 통장: 자동이체 / 출금제한
- ② 비상금 통장: 갑작스러운 의료비, 사고 등 대비
- ③ 생활비 통장: 체크카드 연결, 월 예산만 충전
- ④ 여가/소비 통장: 여행, 쇼핑 등을 위한 한도 설정
이렇게 구조화하면
감정적인 소비와 목표 달성을 구분할 수 있어 계획 유지가 쉬워집니다.
5. 부수입 병행으로 속도 높이기
저축 여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부업이나 재판매 등 부수입원 확보도 고려해야 합니다.
추천 부수입 방법:
- 중고거래: 안 쓰는 물건 판매 → 월 10~20만 원
- 제휴마케팅: SNS나 블로그 활용
- 콘텐츠 부업: 블로그 운영, PDF 전자책 제작 등
예: 월 20만 원 부수입 확보 시
→ 기존 저축 70만 원 + 부수입 20만 원 = 월 90만 원
→ 1년 = 1,080만 원 달성 가능
6. ‘시각화’는 동기부여의 열쇠
돈이 모이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동기부여와 지속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실천 방법:
- 저축 잔액을 매달 캡처해 기록
- 목표 달성 그래프 만들기 (예: 1천만 원까지 10단계 나누기)
- 가계부 앱 알림 설정 (목표 진행률 표시)
작은 성취도 눈에 보일 때,
목표 달성은 더 쉬워집니다.
마무리: 1천만 원, 누구나 가능하다
1천만 원이라는 숫자는 커 보이지만,
매달 84만 원, 주당 약 21만 원,
하루 약 28,000원을 지키는 습관만 만들면 도달 가능한 목표입니다.
목표는 클수록 쪼개야 하고,
성공은 복잡할수록 자동화해야 합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이미 절반은 시작한 것입니다.
이제는 실행의 시간입니다.
당신의 1천만 원, 2025년에 현실로 만드세요.